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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1-08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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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저소득층 청소년들에 장학금 기탁


지난 2일 OB맥주 전북지점(지점장 이윤섭)은 익산시청 부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청소년희망나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윤섭 OB맥주 전북지점 지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모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준 장학금은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OB맥주 전북지점은 2014년부터 매년 익산시에 백미·위생용품·장학금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 오지마을에 의료 및 이·미용 봉사


국제 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김경수)과 익산서동로타리클럽(회장 최예숙)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총 이틀간 장수군 계북면 산간 오지마을에서 의료 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마을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리동로타리클럽 소속 의료진 6명과 간호사 10명, 원광대학교 로타렉트 학생 10명, 익산서동로타리클럽 이·미용 원장과 미용사 7명이 회원 50명과 함께 했다.


의료 봉사는 한방,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을 진행했으며 이·미용 봉사는 파마, 컷트, 염색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한 지역사회봉사단 의료봉사 및 이·미용봉사를 시작으로 이리동로타리클럽과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이 의기투합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봉사와 나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동 종로상회 저소득 어르신에 사랑담은 한 끼 대접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종로상회 모현점(대표 양재석)이 지난 11월 1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8명을 초대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주고 있다.


이날 종로상회 모현점은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정담도 주고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따뜻한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고 집 밥을 먹는 것 같이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종로상회 모현점은 현재 익산시 희망동행 133호점 착한가게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지역에 홀로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월 2회 8명씩 총 16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중식을 정기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상회 모현점 양재석 대표는 “부모님에게 드리는 것처럼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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