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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시장연합 ‘샤방샤방’ 패션쇼 성황리 마쳐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08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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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기성복·추억의 교복 패션 선보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잔치·야시장 등 열려


지난 11월 4일 오후6시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하 중매서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의류 특화시장을 살린 제2회 ‘샤방샤방’ 패션쇼를 개최했다.


중매서시장의 상인회와 사업단이 연합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로  구도심과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샤방샤방’ 패션쇼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익산역 앞 익산대로 16길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익산중앙점 앞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시장 상인들은 ‘샤방샤방’ 패션쇼에서 한복과 기성복 등을 입고 끼를 뽐내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화사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추억의 교복 패션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패션쇼 중간에는 시장 상인들의 댄스동아리 공연이 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그동안 매일시장에서 진행해왔던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에서 장보기행사와 노래자랑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부터는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이 같이 진행돼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중매서 시장 관계자는 “익산 중매서시장 상인회와 중매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익산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은 물론 구도심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의 새로운 지역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매서 시장은 익산 역 앞에 위치한 중앙·매일·서동 3개의 시장이 하나의 시장으로 연합한 곳으로 지난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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