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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행복복지센터 힐링-온 프로그램 진행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1-0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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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삼성동 행복복지센터가 저소득 이웃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들의 고달픈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회(공동위원장 오수홍, 김혁중)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꿈꾸는 뜰 문화센터에서 우리 이웃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온(溫)’ 프로그램을 ‘내 삶 가꾸기’라는 부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온(溫)’ 프로그램은 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스스로를 돌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1회 차에 웃음치료와 자연친화적인 도우아트를 진행했고 2회 차에는 웃음치료와 함께 피부 관리를 통한 내 몸 사랑법을 추진했다. 3회 차의 프로그램에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는 웃음치료와 우드수납박스 만들기가 진행됐다.


남은 2번의 프로그램에서는 나와 이웃과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건강차 만들기 등 참여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회 웃음치료를 처음으로 시작해 진행되는 이번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온(溫)’ 프로그램은 자연친화적이며 자기 돌봄을 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계절에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참여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한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계선 상담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참여자들의 표현이 활발해지고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면서 “힐링-온 프로그램이 자기 돌봄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들의 관계형성에도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혁중 공동위원장은 “억압된 자아와 지지체계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스스로를 돌보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과의 사회적관계가 좋아진다면 삼성동이 건강한 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시작하면서 우리 이웃을 위한 가장 좋은 사업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민 욕구를 파악하고 여러 차례의 내부회의를 거쳐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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