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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글쟁이와 함께한 ‘꿈판! 이야기판! 강연마당’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15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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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동도서관에서 4가지 주제로 강연

삼성동·글마루·모현뜰 작은도서관에서도 진행


지난 11월 4일 익산시립마동도서관에서 유명 동화작가들의 재능기부 강연인 창비 글쟁이(창비 좋은 어린이 책 수상 작가 모임)와 함께하는 ‘꿈판! 이야기판! 강연마당’을 개최해 익산 시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비 글쟁이가 주최하고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이 주관했으며 창비 출판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유명한 동화 작가의 강연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에 진행한 강연회는 창비 글쟁이 소속의 작가 7명(배유안, 전성현, 안미란, 이가을, 진형민, 유우석, 장수민)이 참여해 ‘즐거운 책읽기로 크는 마음의 키’(초등 1~3학년), ‘동화작가와 함께 나누는 어린이 행복이야기’(초등 4~6학년), ‘우주를 품은 우리들의 꿈 이야기’(중·고등), ‘내 인생의 책’(성인) 의 주제로 총 4개의 연령별 맞춤 강연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가족 단위의 신청자들이 많이 참여해 성인 및 어린이 70여명이 강연회에 참여했으며 강연 예정 시간이 한참 지나도 자리를 뜨지 않고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 후에는 작가들과 참여자들이 어우러져 사진촬영과 함께 사인회를 갖는 등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졌다.


시립마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마당은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책을 가까이 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을 마련해 책 읽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비 글쟁이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삼성동·글마루·모현뜰 작은도서관에서도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으로 창비 글쟁이 소속 작가 6명(김원아, 정재광, 김미애, 오주영, 이미옥, 김성진)이 ‘우리가족 사용법’, ‘상상과 발상’, ‘동물과 좋은 관계 맺기’, “이야기야 놀자”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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