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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교육원 ‘과학·수학 어울한마당’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2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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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특강·과학마술·천문사진 전시회 등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총 2일간 ‘과학·수학 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함께 하는 과학특강, 과학 마술, 학생수학동아리 발표, 과학대회, 첨단과학실험실을 활용한 탐구활동, 과학 및 수학 체험부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마련됐다.


과학·수학 어울한마당은 크게 2017 과학과 함께 떠나는 가을나들이 ‘과학이랑 놀고 있네!’와 2017 전북 학생 수학동아리 학술제 ‘수학 나눔의 날’ 총 2가지로 나뉘어 운영됐다.


행사 첫날인 11월 17일(금)에는 대강당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하는 개막식과 함께 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찾아가는 필 사이언스 콘서트’가 1시간 30여분 동안 ‘차가운 체리’ 음악 공연과 함께 조숙경 본부장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별전시관에는 천문사진 전시회 ‘별 하나, 나 하나, 또 하나’가 진행됐고 전시체험관에서는 과학소통마당, 무한호기심마당 등을 진행해 야간전시체험을 할 수 있게 진행됐다.


둘째 날인 11월 18일(토)에는 과학마술 ‘사이언스 FUN’ 공연, 전북학생수학동아리 학술발표, 과학대회, 첨단과학실험실을 이용한 탐구활동(빛의 굴절과 전반사, 액체질소를 이용한 초전도체 실험,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식물 색소 분리, 케플러식 망원경의 원리탐구, 인공지능 로봇팔 제작, 비트브릭X엔트리와 함께하는 코딩, 기계원리로 배우는 오토마타), 과학 및 수학 체험부스 등 청소년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창의적체험활동상황-자율활동-특기사항’으로 기록된다.


전북교육청 직속기관인 전북과학교육원은 전주시 인후동에서 익산시 부송동으로 이전해 지난 5월 개원했으며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은하계와 우주를 향한 우주선으로 형상화해 은빛날개로 건물의 외형을 표현했다는 평과 함께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건축물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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