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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서동 야시장 12월까지 연장 운영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22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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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공연·갤러리·프리마켓 등


주말이면 한산했던 익산역 일대에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거리로 변화시킨 익산 구도심의 중앙·매일·서동시장(이하 중매서시장)의 야시장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가 오는 1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중매서시장 상인회는 중매서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이 지난 7~10월까지 운영한 야시장을 인수받아 11~12월까지 두 달간 매주 토요일(오후 6~10시)에 시범 운영한다.


상인회는 사업단으로부터 야시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아 상인회의 자생력을 강화해 2018년 행정안전부의 야시장 공모사업에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은 먹거리, 공연, 체험거리와 갤러리를 갖추고 먹거리 위주의 타 야시장과는 차별화 된 ‘체험형 야시장’으로 한 단계 발전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으시시한 ‘귀신의 집’을 비롯한 시장 뒷골목에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 등은 야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야시장 대표인 서길봉 서동시장 상인회장은 “많은 분들이 야시장에 보내준 성원 덕분에 중앙·매일·서동시장 상권이 보다 활기 있어졌다”며 12월까지 계속되는 야시장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22일~10월28일까지 운영된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을 찾은 고객은 총2만 6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운영 수익은 1억 7천여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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