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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점점 많아지는 심근경색증

기사 등록 : 2017-11-29 09:52:00

편집국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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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총론

순환기내과 정진원 교수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물질들이 쌓여서 동맥경화반이 만들어진다.


이 경화반이 고혈압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터지거나 찢어지면 그 복구를 위해서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이 형성되면서 혈관내강이 좁아지게 되고 혈소판에서 나온 염증성 물질들이 혈관을 수축시키면 완전히 혈관이 막히고 피가 통하지 않게 되면서 그 하부 심근조직이 비가역적으로 괴사되는데 이를 급성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20세기 서구 유럽과 미국에 많은 병이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증가를 보이는 질환이다.


보통은 50~60대 이후의 남성에 많이 발생한다. 전통적인 곡류와 채소 위주의 식단 대신에 육류와 지방산의 섭취가 늘게 되고 또 걷고 일하는 대신 앉아서 생활하고 자동차 등을 이용하면서 운동량이 줄어들게 된 것도 중요 발생 요인 중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인구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비만조절이 안되고 혈압치료의 조절률도 낮기 때문에 동맥경화성 합병증이 증가하게 된 이유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 흡연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발병도 늘고 있으며 80세 이후의 노령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될 질환이며 한번 발병하면 그 위급성 때문에 약 절반만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초기에 적절한 시술이나 치료를 받아야 하고 회복해 퇴원한 후에도 생활습관의 개선, 약물치료, 운동, 재활 요법 등을 철저히 해야만 재발을 예방하며 오래도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중요성 때문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누고 심뇌혈관질환센터를 만들어 집중지원과 종합관리를 하게 됐고 우리지역도 그 혜택을 보고 있는데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급성 심근경색증은 흉통이 처음 발생해서 병원까지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해서 혈관을 개통하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사망과 합병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에 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번에는 본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심혈관센터 전문의들이 심근경색증 발생 시 입원부터 퇴원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진료과정과 응급소생술 등을 개략적이면서도 소상한 설명으로 알려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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