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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매의집, ‘음악이 있는 감사축제’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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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창단·시립무용단·권성인밴드·마술쇼 등 공연


익산시 월성동에 위치한 장애우 거주시설인 작은 자매의 집에서 정유년(丁酉年)을 마무리하며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지적장애우 거주시설 작은 자매의 집(원장 원종훈)은 지난 22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생활인 및 종사자, 후원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음악이 있는 감사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매년 치러지던 후원·봉사자의 밤 행사와 같이 후원자와 봉사자만이 참여했던기존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의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익산시 시립중창단과 시립무용단 공연을 더불어 마술쇼, 권성인 밴드, 트로트 가수 편승엽 등이 재능기부를 통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진행됐다.


작은자매의집 원종훈 원장은 “장애우들의 동반자로서 늘 묵묵히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다양한 음악공연과 나눔을 통해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 자매의 집은 지적장애우 4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익산시 월성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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