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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맞이 행사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1-2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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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뱃지만들기·시네마토크·우드필통만들기 등


W미술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총 2일간 행사를 진행해 문화가 풍요로운 가을을 느낄 수 있게끔 한다.


이번 행사는 28일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W미술관”과 29일 “문화를 잇-는 W미술관”을 진행한다.


11월 28일(화)에 2시에서 4시까지 진행하는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W미술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W미술관에 전시 중인 2017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사진 같은 회화, 회화 같은 사진’ 전시회와 연계해 해설과 함께 작품을 다각도로 감상하는 프로그램과 뱃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29일(수)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문화를 잇-는 W미술관’은 슬로, 슬로, 슬로우 프로그램과 시네마토크를 운영한다.


시네마 토크에는 경매가 1,500억원에 달하는 세계가 사랑한 그림 클림트 화가의 작품인 ‘레이디 인 골드’의 숨겨진 비밀과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다룬 ‘우먼 인 골드’가 상영된다.


유명화가 클림트는 자신의 후원자였던 아델레를 모델로 그림을 그려 선물하지만 그녀가 죽고 난 뒤 남편 페르낭드가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 정부에 그림을 몰수당하고 이 그림을 조카들에게 남긴다는 유언만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한다.


세월이 지나 이미 노년기에 접어든 그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은 국가를 상대로 무려 8년간 긴 싸움을 통해 작품을 되찾는다는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시네마토크 시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체험활동으로는 ‘우드 필통 꾸미기’를 진행해 자신만의 개성을 아름답게 표현해 나무 필통을 만들 예정이다.


W미술관 신주연 관장은 “W미술관에서 ‘문화를 잇-는 W미술관’과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W미술관’ 참여를 통해서 문화가 풍요로운 가을을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청 문의 (063)835-3033 / http://blog.naver.com/museu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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