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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2-06 11:19:00
  • 수정 2017-12-06 1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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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인 ‘전사모’가 오프라인에서‘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캠페인’을 벌여 꽁꽁 얼어붙었던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익산 전완수 변호사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지난 달 30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맞은편에 자리한 대한적십자가 헌혈의집 익산센터를 찾아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평일 근무시간임에도 기꺼이 헌혈운동에 동참한 회원은 25명. 밴드 회원 200명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병원 측은 피가 절실히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건강한 젊은 층 사이에 릴레이식으로 확대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전사모 대표인 이현주 씨는 “전사모는 우리 고장 익산시의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구성된 밴드”라며 “앞으로 3개월마다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완수 변호사는 “아름다운 팔 걷기 릴레이 헌혈운동이 다른 밴드에서도 활화산처럼 퍼져 겨울철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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