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승진 교사 ‘민주시민의 길 한복판에서’ 출간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13 11:53:00

기사수정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소재한 황등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한승진 교사가 “민주시민의 길 한복판에서” 책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민주사회로 가는 걸림돌인 사회계층의 장벽, 갑과 을의 장벽, 종교 간 불통의 장벽, 탐욕의 장벽 등을 다뤘다.


한승진 교사는 우리 스스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소통과 통합의 시대를 위하여 역사의 주체자로서 모든 장벽을 허물어나가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냈다.


이 책은 지도자의 자질과 덕목, 바른 역사의식, 성숙한 민주주의의 토대확립을 위한 사회정의, 사회적 경제를 요구하는 우리사회를 공동체적인 자세 등의 주제를 다뤘다.


저자는 촛불집회를 통해 새롭게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우리사회에 민주주의의 토대를 제대로 구축해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이 지닐 국민주권의 책임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세상이 어떤지, 우리에게 주어진 윤리적인 책임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대화를 끌고 가려면 끈기와 인내뿐 아니라 강한 윤리적 소명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책을 쓴 한승진 교사는 성공회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평생학습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았고 공주대 대학원 윤리교육학과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품상 수필로 등단해 각종 글짓기 공모전에서 수상경력을 쌓았다. 공동 집필로는 고등학교 교과서 ‘종교학’이 있으며 단독 저서로 ‘산들바람 불어오면’, ‘같이 가치’, ‘희망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등 다수가 있다. 역서로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가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