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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합창대회 친구처럼합창단 비전상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2-13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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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표 참가, ‘걱정말아요 그대’, ‘살다보면’ 합창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 소속 ‘친구처럼 합창단’이 지난 12월 01일(금)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한 제25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가해 비전상을 수상했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회공고를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대회와 예선대회를 열었으며 전국의 장애인합창단 중 14개 지역,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합창대회는 자유곡으로 경연이 펼쳐졌으며 심사는 표현력 40점과 협동성, 참여도, 무대매너 각 20점으로 이뤄졌다. ‘친구처럼 합창단’은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와 살다보면을 불러 비전상을 수상했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정선 관장은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친구처럼 합창단이 문화예술의 주체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1991년 UN총회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한 세계행동계획을 결의하며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제정한 날을 맞아 매년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합창대회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KBS, YTN, 복지TV, CTS, 국민일보, 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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