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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기업 유턴 다시 시작?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2-20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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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하이주얼 패션단지 투자협약


익산시는 지난 19일 ㈜하이주얼과 익산 제3일반산단 패션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 방상명, 한상규 ㈜하이주얼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이주얼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임대형 공장이 준공되는 7월정도 입주할 계획이며, 약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청도에 소재한 ㈜하이주얼은 2001년 창립하여, 제이크루(J.crew), 메이시스(Macy’s) 등 중고가 이상의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및 백화점에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패션 주얼리 제품을 OEM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액은 2016년 기준 180억에 달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로 이전을 결정해 준 ㈜하이주얼에 감사드린다. 익산시가 내년도 새롭게 추진하는 제3산단 임대형공장 건립으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신규투자 부담이 크게 완화되었다”며 “앞으로도 익산 이전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식에는 청도소재 국내복귀 관심기업인 L.K주얼리 김영남 대표가 참석해 연이은 국내복귀기업 유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현재 ㈜하이주얼 방상명 대표는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장직을 맡고 있어 추후 청도 기업의 국내복귀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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