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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준비 시작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2-2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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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천만송이국화축제 결과평가 및 2018 축제 발전방안 의견수렴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올해 국화축제 결과를 평가하고 2018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12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학계, 문화예술계, 화훼농업인, 교통, 먹거리 등  국화축제 추진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국화축제 결과평가 및 2018년 축제 발전적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국화축제는 소득창출형 축제로 특별전시장 유료화, 농특산물 판매부스 확대, 전국 최대 규모 국화작품 전시와 백제왕도 익산, 행복 익산을 스토리텔링한 국화정원 연출, 시민 참여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그 결과 축제 10일 동안 전국에서 66만명의 관광객이 익산을 찾았고 189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회에는 원광대학교 박윤점 교수, 전북대학교 명현 교수, 익산 문화재단 이태호 사무국장, 화훼생산자연합회 정영균 회장, 생활개선회 정미숙 회장, 행정지원과장, 문화관광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전문가 및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축제 유료화, 다양한 프로그램 확충,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축제 유료입장객 확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컨텐츠 개발, 축제 장소문제, 문화예술 공연, 교통, 먹거리장터 운영, 야간조명, 축제캐릭터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축제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전시중심의 축제에서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경제적 효과에 중점을 둬 먹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등의 이미지 개선 브랜드 가치를 높여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특히 쟁점의 된 국화축제 유료화 운영방법, 축제 개최 장소 등 문제점은 향후 시민의견수렴과 축제 심의회 등 절차를 통해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모 부시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전문가, 봉사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2018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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