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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작은도서관 ‘전라북도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27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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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작은도서관 우수상, 울림작은도서관 장려상 수상


익산시 작은도서관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된 전라북도 내 작은 도서관 12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그 결과 동산작은도서관이 우수상, 울림작은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해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작은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경영, 지역협력 및 홍보, 인적자원, 장서 및 운영환경, 도서관서비스, 운영우수사례 등 총 6개 영역별 28개 평가지표의 종합적인 운영평가로 시군별 자체심사 후 도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 총 6개소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동산작은도서관은 상시 운영하고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외에도 도란도란 동극놀이터 외 7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6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외에도 미니프리마켓, 동산어울 한마당, 마을나눔축제, 벽화그리기 캘리그라피 봉사, 어르신과 함께 북쿠킹 활동 등 다양한 주민문화행사로 지역민과 소통 문화 나눔을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울림작은도서관은 2017년 책이음기반 상호대차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공유와 접근 중심의 도서관 이용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 이용실적이 전년도 대비 2배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보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익산시는 이번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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