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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고, 서울대 의과대학 합격생 배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2-27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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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과 진로집중교육과정의 융합수업


서울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결과 일반고 합격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익산 원광고(교장 송태규)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합격생(허린, 원광고 3학년 재학)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의·치·한의 계열에 10명의 재학생들이 합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광고는 그간 자율형 사립고, 특목고의 선전에 맞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 교육 확대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학생의 요구를 충족시킬 최적의 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참여 수업, 다양한 지적 체험과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정규교육과정과 연계된 실험 토론을 통해 탐구 열기가 넘치는 학교 문화를 구축했다.


특히 의·생명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초빙하고 지역 대학시설을 활용해서 심화 선택교과로 생명과학 실험 및 화학실험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주제와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탐구력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2012학년도부터 현재까지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의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와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가족 공동 마음 챙기기’와 같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교직원, 학생 그리고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인교육을 실천했다.


그 결과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다수 학생들을 진학시켜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 받는 학교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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