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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수정비 103억원 확보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2-2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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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및 백제왕도인 익산시는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한 사업비로 103억원을 확보해 국가지정문화재 12개소, 도지정문화재 9개소, 전통사찰 4개소 등 총 25개소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문화재청, 전라북도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에 착공을 통해 재정 조기집행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문화재의 원형 및 훼손된 문화재 보존을 위해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상시켜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익산의 대표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헌률 익산시장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연차별 추진하여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 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면담 등을 통해 국비 6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 거두었으며, “역사와 문화유산이 함께 공존하는 품격 있는 도시 익산이 되도록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인 익산시에는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등 국보 3건, 보물 8건, 사적 7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21건, 도지정문화재 54건, 등록문화재 9건, 익산시향토유적 13건 등 97건의 지정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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