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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도서관, 내년 ‘개관시간 연장 운영’ 전면 시행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1-03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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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최초로 시립도서관 전체 시행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8년 1월부터 전라북도 최초로 시내권 시립도서관의 개관시간을 전면 연장 운영한다.


‘개관시간 연장 운영’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평일 오후 10시까지 자료실을 개방한다. 도서관 서비스 확대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재정 지원 사업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2007년 영등도서관을 시작으로 2011년 개관한 모현도서관까지 2개관이 야간연장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관시간 연장으로 2018년부터는 마동도서관과 부송도서관이 추가로 야간 운영에 들어간다.


추가 연장운영으로 상대적으로 야간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동부·남부권 지역주민들이 평일 저녁 시간에 자유로이 도서 열람·대출·반납, 도서관회원증 발급 등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각 도서관 별로 다양한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야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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