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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공무원이 뽑은 우수도의원에 황현 의장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1-24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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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노조, 17년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시상


전라북도의회 황현 의장(익산3)과 양성빈 의원(장수)이 도청공무원들부터 2017년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받는 의원에게 수여되는‘의정활동우수 도의원’상을 받았다.


황 의장과 양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최빈식 위원장으로부터 의정활동우수 도의원 상패를 받았다.


황 의장은 탁월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도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집행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황 의장은 “의원들 곁에서 도정 실무 일을 하고 있는 도청공무원들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우수 도의원상은 가장 명예로운 상이 아닐까 싶다”며 “도의회가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의장과 함께 상을 받은 양성빈 의원은 입법활동 및 정책대안 제시면 에서 풍부한 전문지식과 주민을 대변하는 높은 역량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양성빈 의원은 “전국최초로 고향기부제 도입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방의 현실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한 현장밀착형 정책 및 조례제정에 앞장선 것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전북발전과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도의원 평가에는 전라북도청공무원 1,704명중 830명(48.8%)이 전문성과 의정활동 적정성 등 5개 분야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최빈식 노조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공직자가 바라본 우수 도의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며“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공무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전북발전을 위한 일에 합심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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