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시, 출산율 높이기 대작전!
  • 편집국
  • 등록 2018-01-24 10:24:00

기사수정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사업 통해 저출산 극복 시책 적극 추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438,420명, 2016년 출생아 수는 406,243명으로 10%가량 감소했다. 익산시 출생아 수도 마찬가지로 지난 2015년 2,297명, 2016년 2,010명, 2017년 1,817명으로 감소하는 등 전국적인 감소세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익산시는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6억 9,273만원을 투입해 임산부 건강관리 2,000명,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45명,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70명,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지원 616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700명,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56명,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2,000명, 신생아 난청지원 170명, 영유아 건강 검진 200명 등 출산에 대한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임신 중 건강관리 꼼꼼하게~


‘임산부 건강관리’는 등록한 임산부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4종의 기본검사 및 엽산제, 철분제를 지급하고, 임신 17주 ~ 24주 등록 임산부 대상으로 잇몸치료 및 스케일링과 잇솔질 교육을 실시한다.


주3회(월, 목, 금) 오전 중으로 신청가능하며 분만 후에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와 모유수유패드를 지급한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지원사업’은 부부 모두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임산부 또는 배우자가 익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임신 24주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26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5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중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받는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2인가구 월평균소득 512만원)가 해당된다.


대상자에게는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 범위 내에서 지원 (지원한도 300만원)한다.


▲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에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30%이하가구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로 법적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다.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이하로 체외수정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이 있어야 한다. 체외수정 시술비지원은 신선배아 4회로 1회당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의료비로 5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은 한방 난임 치료 지원자에게 4개월간 3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첩약과 침구치료 침, 뜸 등의 한방요법과 사전검사(혈액검사, 스트레스 검사, 체열진단, 체성분 분석 등)를 실시한다.


▲ 출산 후 산모, 영아 지원 사업 다양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만2세미만의 영아를 둔 기준 중위소득 40%이하 (3인가구기준 월평균소득 147만원)의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는 월 64,000원, 조제분유는 월 86,000원을 지원한다.


단, 조제분유는 산모의 사망, 질병(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영아 입양가정, 산모의 의식불명, 상반신 마비, 장기간(1개월)입원치료, 희귀질환자로서 면역억제제 투여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일정기간 출산 가정을 방문하여 산후 관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기간은 단태아 (5 ~20일), 쌍태아 (10 ~25일) 삼태아 및 중증 장애인 산모(15~ 25일)이며, 산모관리(영양, 산후체조, 감염관리), 신생아돌보기(목욕, 제대관리)을 지원하며, 1일 9시간(휴게시간포함)이용가능하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은 출생 후 24시간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한 신생아로 출생 시 체중 2,500g 미만 또는 임신 37주미만의 출생아가 해당된다.


선천성이상아는 생후 28일 이내 질병코드 Q로 시작하는 진단을 받고 6개월 이내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은 영아로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이며 출생 시 체중에 따라 1인당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는 당해연도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생후 49시간 ~ 7일 사이에 총 6종(페닐 케톤뇨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호모 시스틴뇨증, 단풍 당뇨증, 갈락토스 혈증, 선천성부신 과형성증)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발견된 환아 및 기존 등록 환아의 경우 의료비 및 특수조제분유, 저단백식품 등을 만18세까지 지원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아는 연 276천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며, 페닐케톤뇨증 환아는 매월 특수조제 분유 및 저단백식품인 햇반를 지원한다.  3세 이상의 요소회로대사질환, 호모시스틴 뇨증 환아, 기타 희귀질환인 글루타릭산뇨증, 단장 증후군 환아에게 특수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신생아 난청지원사업’은 신생아의 난청을 조기 발견해 언어장애와 사회부적응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며 기준중위소득 72%이하 가정 출생아에게 난청조기검사 쿠폰을 발급하며 관내 산부인과 소아과에서 검사를 하면 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만6세 미만(생후 4개월 ~ 71개월)의 전영유아대상으로 7차례의 건강검진(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건강교육,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출산장려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출산장려방안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