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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2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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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성모병원 소외계층위해 성금 기탁


익산 성모병원(원장 장영선 힐데가르드 수녀)은 지난 17일 영등1동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242만원을 기탁해 추운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해주고 있다.


병원 직원 85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용히 전달한 성모병원은 작년에도 3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익산에서 6년째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해 소리 소문 없이 참사랑을 실천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처리 한 후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소중히 쓰일 계획이다.


 장영선 원장은 “병원에서 지내다 보니 크고 작은 아픔으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을 수없이 보게 되는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늘 빚진 마음이었다”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명란 영등1동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성모병원 원장님과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의 실천이 확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영등1동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천주교 전주교구 유지재단’에 소속된 성모병원은 1972년 6월에 건립되어 한센병 환자 치료와 치과·안과 진료에 주력해 왔다. 2003년에 노인전문병원으로 전환했으며 2011년에 익산성모요양원을 개원함으로써 의료와 장기요양에 대한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산동주민자치위원회 성금 200만원 기탁


익산시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병균)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올해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월)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향후 동산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소 위원장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나눔의 행복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에도 위원 모두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강은옥 동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고마운 뜻을 함께 나누겠다”면서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관내 어려운 세대와 일대일로 결연을 맺어 22세대 220만원(1세대 10만원)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가 있다.


왕궁면 상공인협의회 성금 100만원 기탁


왕궁면에 끊이지 않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왕궁면 상공인협의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16일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왕궁면은 기탁 받은 성금을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 1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식 상공인협의회장은 “추운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그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공인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선 왕궁면장은 “유난히 추운 올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공인협의회는 왕궁지역 24명의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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