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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익산에 서민금융복지센터 문 연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2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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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행안부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8년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 3월 익산을 비롯, 전주, 군산, 정읍, 남원에 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융 상담이 지원되지 않는 소외지역 중심으로 금융 및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채무근절 및 자활기능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전북도는 2018년 1월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사업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 3월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전라북도에서는 최근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 국제금리 인상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취약계층들이 불법 사금융시장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이번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상황에 맞게 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연계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한다.


서민금융복지센터의 주요업무는 재무상담 등을 통해 영세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을 감소시키고 영세 소상공인 채무불이행자 축소 및 변제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부실채권 소각을 통해 사회생활 및 경제활동 회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전라북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월 17일 도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월 2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라북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가계부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신용회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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