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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래농정국 출범 1주년, “소통·공감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정 계획”
  • 편집국
  • 등록 2018-01-3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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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업인 중심으로 농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북부지역 농업행정타운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미래농정국의 1주년을 맞아 지난 26일(금) 그동안의 성과와 2018년 추진방향에 대해 농업인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익산시의 우수한 농식품 전시와 체험행사,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18년 협치농정을 강조하는 퍼포먼스, 농정 발전을 위한 농업인과의 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익산시 미래농정국(국장 유희환)은 지난 1년 동안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거버넌스 구축, 지역농산물의 유통 혁신, 농촌체험관광 종합지원 체계 구축, ICT 첨단농업 육성 및 작목 구조개선 등을 중심으로 농정을 추진했다.



첫째, 익산시 농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정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농업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안 역할을 하는 ‘명예농업시장단’,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희망농정위원회’, 지역농축협과 함께 상생협력 사업을 만드는 ‘상생협력단’ 등을 구성·운영하며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 및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했다.


특히 농업인의 대의기구인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농식품부 공모에 지원·선정되었고 지난 18일 설립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설립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둘째,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하는 ‘식품산업과 유통의 혁신’ 기틀을 마련했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확대를 위해 CJ프레시웨이와 가공용 쌀 계약재배를 확대(500ha→1,300ha)하고 ㈜팔도마당 가락몰에 홍보판매관을 개관하여 23개 업체 80여 품목을 입점 시켰다.



또한 강서도매시장과 유통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수도권 및 제주지역에 8회에 걸쳐 농산물 직거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셋째, 활기차고 사람 찾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촌체험관광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농촌마을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농촌활력지원단을 설립하여 농가교육 및 작은축제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체험자원 육성을 위해 ‘서동농촌테마공원 체험관광의 날 행사’를 비롯해 작은축제와 팜파티를 개최했다.


특히 농촌관광, 숙박, 체험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포털사이트 구축을 추진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넷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ICT 첨단농업 육성 및 작목 구조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시설원예농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과 아열대 작물 생산시설 지원을 통해 신소득작물로의 전환과 농가소득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쌀 생산조정제 도입에 따른 논 생산품목 다양화사업을 추진하고 타작물로 전환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논농업 직불금(시비)제도를 변동형에서 고정형으로 변경해 지급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은 그동안 다진 기초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8년 미래농정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정을 농업인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농업회의소 설립을 차질없이 준비해 농정거버넌스를 완성해 나가고 농촌체험관광 종합지원 센터를 구축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푸드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로컬푸드 유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말 산업을 우리시 신성장 축산업으로 육성해나가면서 언제나 공정하고 투명한 미래농정을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지난 1년 간 함께 고민해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농업을 통해 익산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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