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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3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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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면, 어려운 이웃 향한 온정 나눔



익산시 삼기면사무소는 삼기면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농민회 등 8개 단체와 서두교회가 투병중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성금 125만원과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날 사랑의 성금 기탁은 삼기면 생활개선회 오명순 회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횡문근육 종양을 앓고 있는 한준교(15) 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군은 2016년 4월 경 턱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횡문근육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서 항암치료 중에 있으나, 수술비, 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이다.


박종환 삼기면장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삼기면 주요 단체와 개인, 서두교회가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조금이나마 한준교 군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망성면 이장협의회 사랑의 쌀 나눔



익산시 망성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박종규)는 지난 25일 망성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해를 맞아 망성면 44개 마을 이장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 20kg 50포대(1000kg)를 지역 정미소에서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했다.


이장협의회 박종규 회장은 “앞으로도 작은 성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망성면장은 “이장협의회가 지역리더로서 솔선수범하여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성면 이장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영등2동 이웃돕기 성금 온정 이어져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등2동에 따뜻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영등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자)와 부녀회(회장 방인순)가 지난해 바자회를 통해서 모금된 성금 118만 4천원과 5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장 24명 전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350만원, 영등2동 주요기관 및 단체장들의 모임인 기관단체장 협의회에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으며 관내 이리북문교회 성금 30만원, 아이사랑유치원에서 22만 5천원을 기부했다.


임유태 영등2동장은 “경기침제와 매서운 한파에도 우리 영등2동에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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