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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勢) 과시는 역시 출판기념회, 민주당 익산시장 입지자 이름 알리기 총력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1-31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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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수 27일 개최 3천명 참석 주장

김성중·김영배는 내달 3일과 10일 개최


올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군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군은 현재 김영배(도의원), 김대중(도의원), 황현(도의원), 김성중(전 익산경찰서장), 전완수(변호사), 정현욱(원광대 교수) 등 6명의 입지자가 당내 경선을 대비한 표밭을 갈고 있다.


이들 후보자 가운데 전완수 변호사가 지난 27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를 과시한 가운데, 이어서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오는 2월 3일, 김영배 도의원이 오는 2월 10일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고 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전완수 변호사(52)는 자신의 저서 ‘익산 그랜드 디자인’ 출판기념회를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현 대한변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3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그리고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중국 랴오디그룹 이춘명 총재가 축하영상을 통해 ‘전완수 익산 그랜드 디자인’에 2,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하며, “랴오디그룹은 지난 7월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해수부와 협약을 체결한 중국 국영기업으로 개발·투자를 전문으로 하며 33개 계열사에 4만8000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익산 그랜드 디자인’은 전변호사가 무변촌 익산에 내려와 17년 동안 생활하면서 느낀 바를 고민과 연구를 통해 제시한 익산발전에 대한 청사진”이라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이날 행사에서 고대와 근대 문화에 현대 문화까지 어우러져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익산의 미래 100년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해 익산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익산경찰서장을 역임한 김성중 전 서장도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성중(익산성장더포럼 대표) 전 서장은 ‘김성중의 동행(同幸)‘이라는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은 김 전 서장이 신문을 돌리던 꿈 많은 소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익산이라는 포근한 고향에서 정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정갈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주최 측은 “‘김성중의 동행(同幸)’ 출판기념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익산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과 각별한 애정을 담아 새로운 우리 고향 익산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모두 성공하여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해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동행이 되길 기대 한다"는 소망도 밝혔다.


김성중 전 서장은 경찰대학 행정학과 출신으로 익산경찰서장을 마치고 지난 8월 경무관으로 명예퇴직을 했으며,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홍보대사, 원광대학교 초빙교수와 익산학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중 전 서장에 이어 김영배 도의원도 출판 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배 도의원은 오는 2월 10일 오후 1시 영등동 궁웨딩문화원 2충에서 ‘김영배의 이야기 익산에 살어리랏다“ 저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김영배 도의원은 출판 기념회 초대장에서 “이 책은 제가 63년 동안 살아온 발자취인 동시에 익산의 미래 발전 방향과 ‘떠나지 않는 익산’을 만들고자 해법을 생각해 보았다”며 “우리 시민 모두의 소망처럼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익산’, ‘떠나지 않는 익산’을 함께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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