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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업 청년농업인이 뭉치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2-07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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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학습모임 ‘청춘어람’ 워크숍 실시  


익산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주인공인 청년농업인 20명과 함께 지난30일~31일 2일간 부안 농협연수원에서 농업 성공사례를 통한 조직활성화 방안과 가업승계에 따른 세대 간 갈등관리요령 교육 등 2018년 청년농업인 학습모임(청춘어람)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농업(ICT융복합기술)의 이해와 활용’이란 주제로 ㈜서우MS를 방문해 스마트팜 버섯재배 시스템을 견학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가공식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식품사업 확장 전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감초유통사업단 김태준 대표를 초청해 신기술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익산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후계농업인들이 증가하면서 가업승계에 따라 세대 간 발생하는 갈등을 소통으로 극복하기 위해 전문강사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청년농업인의 멘토인 선배농업인과 함께 2018년부터 실행되는 논 타작물재배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익산시 농업여건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자유토론을 펼쳤으며,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방안, 농업의 ICT 활용과 농장 적응방안 모색 등 새로운 도전을 위한 2018년 다짐 및 계획 등을 정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승호 청년농업인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들의 역할과 비전을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지역농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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