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안전대진단 3월 말까지 대대적 추진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2-07 11:36:00

기사수정

익산시 3개 팀 구성,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전국적으로 지난 5일부터 3월 30일(54일간)까지 실시됨에 따라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 3개 팀으로 ‘안전 대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진단대상은 시설물, 건축물, 기타분야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 분야 및 시 특법대상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올해는 제천, 밀양 화재사고로 인해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5개 분야 전문가를 민관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확보·진단하고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민간예찰단, 자원봉사자 등이 생활밀접분야에 대한 예찰활동에 참여하며, 이리동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점검단이 전문가와 함께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로 신고하면 수용 처리된 안전신고 건에 대해 안전신고 학생은 봉사시간을 최대 15시간까지 인정해주며 홈페이지 팝업창, 내고장소식지, 현수막 게시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은 982개소 2,157명이 참여하여 진단을 실시했고 129건을 지적하여 2018년 1월 현재 69건 조치완료, 13건은 18년 상반기 완료예정이며 47건은 차년도 이후 조치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이 모두 참여하여 철저하게 점검하고 안전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으며, “시민들도 위험 요소가 발견이 되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