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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정의당 도당위원장, 도지사 출마선언

기사 등록 : 2018-02-14 11:29:00

김도현 기자 d_hsty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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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기득권의 반대편에 있어야 한다”

“전북정치 혁신과 삶이 바뀌는 전북발전으로 보답”


정의당 권태홍 전북도당위원장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은 이정미 대표, 심상정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천호선 전대표, 전북지역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태홍 위원장은 “프랑스의 철학자 리오타르는 ‘정의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했다”고 말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서 자세를 낮추고 듣는 도지사, 시혜적 복지 전달자가 아니라 기본권을 보장하고 확장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전망을 열어가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정의당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도지사에 출마함을 밝혔다.


이어서 “지난 35년간 군사독재에 저항한 학생운동, 사회적 세력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이기 위한 노동운동, 깨어있는 시민주체의 형성을 위한 시민운동, 분권의 근본적 확대와 건강한 자치역량 형성을 위한 자치분권운동, 정치주체로서 좋은 정당과 민주적 정치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정당운동, 경쟁만능주의를 해독할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운동 등 시대적 요청 앞에 치열하게 기득권과 싸워왔다”면서 “정치는 기득권의 반대편에 서있어야 한다는 선택이 흔들린 적 없으며 어려운 일도 반드시 성사시키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고향에서 발휘해 전라북도 도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드릴 전북의 큰아들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권태홍 위원장은 출마선언과 함께 ▲자치분권의 전도사(14개 시군의 균형발전, 독립적 감사위원회로 부패 척결,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 보장 자치분권개헌 등) ▲복지기본권 확대 및 의료복지돌봄 통합공동체 형성(아동주치의제와 아동무상의료 실현, 임산부 영유아 방문 간호, 1인·청년·대학생·독고노인 가구 맞춤형 주거지원 등) ▲장애인 기본권 보장(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 지원, 지자체 지방공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5% 실현,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도입 등)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범죄예방환경 설계로 안전마을 구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내실화, 폭력피해 등 위기 이주여성 지원 강화, 안심귀가서비스·안심택배 설치 및 확대 등) ▲청년이 정주하는 전북(공공기관 청년고용할당제 실시, 지역대학생 채용할당제, 지역형 청년사회상속제 시범실시 등) ▲노동이 당당한 전북(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적극 추진, 모든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 노동정책국 신설 추진 등) ▲농민, 농업, 농촌 지킴이(친환경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협동조합 적극 지원, 농어민 기본소득 시범실시, 지역별 급식지원센터 설치 등) ▲중소상공인 보호(전통시장 살리고 골목상권 지키기, 공정거래지원센터 설치,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 등)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의 메카 새만금 추진(새만금 해수 유통, 새만금대안마련 민관위원회 거버넌스 구성과 MP 재검토,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단지 추진,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새만금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의당 권태홍 전북도당위원장은 “이제 불안한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내야 할 때이다. 전국 최고의 지지로 문재인 정권을 세운 도민들의 염원은 내 삶이 편안하고 안전한 민주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전북정치 혁신과 내 삶이 바뀌는 전북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홍 위원장은 예비후보등록 첫날이었던 지난 13일(화)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등록을 했으며 오늘인 14일(수) 익산역에서 설명절 귀성객들에게 정의당 정책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권태홍 위원장은 전라북도 익산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전공했다. 개혁국민정당 군산지구당위원장, 열린우리당 참여정치연구회 사무처장, 국민참여당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 정의당 사무총장(1, 2기)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익산 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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