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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 접수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3-07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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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접수


익산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고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1,000㎡이상 재배할 경우 작물별로 1ha당 평균 340만원의 소득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102ha 규모의 타작물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류를 중심으로 추진해 타작물 전환 시 전량 수매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콩 수매가격을 지난해 kg당 4,011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했으며, 수매량도 3만 5,000톤으로 5,000톤 이상 확대 수매할 계획이다.


최봉섭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수매 계획에 따라 벼 대신 콩 등 두류를 심는 농가에 안정적 판로가 보장됐다”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많은 농가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두류뿐만 아니라 조사료의 경우는 400만원, 일반작물과 풋거름 작물은 34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당초 인삼은 지원 제외품목이었으나 지침 개정을 통해 일반작물 지원품목으로 추가됐다.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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