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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일의 캘리그라피 동호회 ‘익산글링’

기사 등록 : 2018-03-14 10:08:00

편집국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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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명대사展 - 나를 관통한 한마디’ 전시회 예정


캘리그라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의 칼라그라피아에서 유래됐으며 사전적인 의미는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캘리그라피는 현재 간판, 광고, 책, TV프로그램 등 주변의 많은 곳에 이용되고 있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는 누구나 쉽게 글씨를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익산시에도 캘리그라피 문화를 즐기는 유일한 캘리그라피 동호회가 존재한다. 바로 ‘익산글링(회장 이상우)’이라고 불리는 캘리그라피 동호회다.



익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동호회 ‘익산글링’은 2015년에 창단됐으며 현재 다양한 직업의 20~30대 청년들 28명이 좋아하는 글씨를 쓰고 소통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익산글링’은 ‘글씨로 힐링하다’를 줄인 뜻과 글+ing로 ‘글씨를 쓰다’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익산글링’은 창단 후 지금까지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서 진행된 프리마켓과 야시장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원하는 글귀를 써주기도 하고 캘리그라피 강의, 디자인 작업, 전시회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에 있다.


지난 2016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익산글링 제1회 전시회 ‘글남자 글여자’는 영등동에 위치한 카페 마들렌에서 진행됐으며 총 9명의 작가가 참가하고 총 9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익산글링 제2회 전시회는 지난 2017년 5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신동 시즈퍼스트 지하상가에 위치한 카페 미술관에서 ‘꽃, 다시 필 계절’이라는 주제로 23명의 작가가 참가했으며 약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때 행사에 민주평화당 소속인 조배숙 국회의원(익산 을)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명한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많이 보러와 화제가 됐다.


그리고 오는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익산글링 제3회 전시회 ‘명대사展 - 나를 관통한 한마디’를 솜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캘리그라피 동호회 익산글링의 이상우 회장은 “원광대학교 서예학과 교수님들을 필두로 캘리그라피의 1세대가 시작되었다”면서 “그 시발점이 된 익산에서 익산글링이라는 단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익산글링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전시들을 통해 익산을 알리고 나아가 캘리그라피라는 콘텐츠가 우리의 예술문화 속에 뚜렷하게 자리 잡는 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캘리그라피라는 콘텐츠는 원광대를 기점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지만 서예과가 폐과되고 서예학과 교수였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익산지역을 떠나면서 현재 익산에 남은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많이 적은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캘리그라피 동호회 ‘익산글링’이 익산의 캘리그라피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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