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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3억원 조명 3개월 만에 철거

기사 등록 : 2018-03-14 16:18:00

정용하 기자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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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난 12월 설치한 ‘빛의 거리’ 조명시설을 설치 3개월 만에 철거하면서 눈총을 사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8일 익산역 광장 일원에 설치한 빛의 거리 조명시설을 철거했다. 익산시는 조명시설 설치당시 익산역 광장을 시작으로 구도심 중앙로를 따라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야간 LED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 연출 등 각종 빛의 조형물을 설치해 활기찬 거리조성과 방문객 유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 시설은 설치 당시 목적은 물론 익산을 알리는 테마 설정에도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일었다. 실제로 중앙동 상가 상인들은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조명시설이 연말연시 구도심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조명시설 설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익산시가 추진한 '빛의 거리' 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는데 깜짝 놀랐다"며, "3개월에 3억원 들여 사업을 하느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배달하는 편이 낫다"고 강력 비판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업이 고정식도 아닌 단기 3개월 임대라는 점에서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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