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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3-21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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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 1주 1책 ‘꿀벌과 천둥’


익산시립도서관은 1주 1책 도서로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을 선정했다. ‘꿀벌과 천둥’은 2017년 나오키상과 일본서점대상 수상작이며 음악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린 온다 리쿠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이 책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 낸 클래식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요시가에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수많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음악을 인정받기 위해 격돌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더불어 이 소설은 구상 12년, 취재 11년, 집필 기간 7년이 걸렸을 만큼 세밀하게 콩쿨 과정을 묘사했으며 마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책과 더불어 읽으면 좋은 책은 천재 피아니스트 소년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그려낸 소설인 니콜라이 그로츠니의 ‘분더킨트’이다”며 “이 책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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