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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古都) 금마 가로경관 개선사업 본격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3-2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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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투입 올해 9월 완료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2년 3월 고도(古都)지구로 지정된 금마면의 중심 골격인 금마길, 고도길에 대해 고도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이달에 착수, 금년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도보존육성산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 고도길(금마교~익산고교), 금마길(금마면사무소사거리~농협사거리) 연장 760m에 대해 전선 지중화 사업, 간판정비, 보도 및 차도 등의 고도이미지에 맞는 가로경관 정비로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걷고 싶고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구간 내 고도경관의 큰 저해 요소인 전신주와 전선을 없애는 전선지중화 사업의 병행추진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사업완료시 지역주민은 물론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금마시가지 일원이 쾌적하고 고도의 이미지에 맞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인 고도보존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익산고도만의 역사문화환경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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