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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에듀버스’ 익산 17개교 지원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3-2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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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차량 없는 도심권 가온초, 옥야초 등 1억 원 지원


전라북도교육청이 수업 일과 중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년에 대해 ‘학교 밖 에듀버스’를 지원한다. 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123개 학년에, 버스 임차료 2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3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주 등 도심 대규모학교는 통학차량이 없어 야외 학습의 어려움을 고려,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 수업 후 현장답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학교 밖 에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에서는 17개교 48개 학년이 해당되면 운영비로 9,885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인 17개교 가운데 1개교(이일여중)를 뺀 나머지 학교는 모두 초등학교이다.


지원대상 초교는 영만초, 동산초, 부송초, 송학초, 가온초, 옥야초, 익산초 등 모두 도심권 초등학교이다.
신설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가온초는 ‘박물관에 갔어요’, ‘전라북도 공공기관 견학’, ‘나는 시민이다(5,18 광주 그 날의 기억을 따라서)’, ‘우리 고장 이야기‘ 프로그램이 지원 된다.


옥야초는 ‘우리 고장 이야기’,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 시민 프로젝트’,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한 세계 시민 프로젝트’, ‘나, 너, 우리, 모두!’ 프로그램이 지원 된다.


전라북도교육청 신유랑 장학사는 “도심학교는 수업과정을 재구성해 현장답사활동을 하려고 해도 버스 임차료가 비싸 어려움이 있어 수업 일과 중 학습관련 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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