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도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우수한 농협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매년 농협중앙회가 연도말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의 경제사업·보험사업·신용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인지도 및 조합원 복지지원 등과 같은 교육지원 부문도 평가하기에 모든 분야에서 익산원예농협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익산원예농협은 수출사업을 비롯해 공판사업, 연합마케팅사업, 자재사업, 영농지도사업, 조합원실익증진, 출자금증대, 예금,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면서  전국 품목농협 중 최고점수를 기록,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익산원예농협 관계자는 “작년 평가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인해 이번 2017년 평가에서는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전국 1위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품목농협 전문화부문 평가 1위 달성

익산원예농협은 공선출하회의 육성과 조합원의 정예화를 통해 수출 및 친환경농업 등을 육성하고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와 판매사업 등을 평가하는 품목농협 전문화 부문에서 2017년 1위의 업적을 달성했다.

매년 공선출하회를 필두로 생산자조직 및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익산원예농협의 조직관리가 조합의 판매사업 확대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를 정착시켜 좋은 사례로 보여지고 있다.

▲ 농축협 신용카드부문 업적평가 1위

익산원예농협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하고자 임직원이 비이자수익원 중 하나인 신용카드부문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 2017년 신용카드부문 업적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이는 익산원예농협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 K-멜론 우수공선회 및 공선출하회 연도대상 ‘본상’수상

익산원예농협은 농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2009년 산지유통센터를 개장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출에 역점을 두었고 그중에서도 멜론작물을 집중육성해 현재 100여명의 공선출하회 회원이 있고 K-멜론 대표산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일정부분 수출도 이루어지고 앞으로 신 농가소득 효자작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듯 2017년도 K-멜로 우수공선회로 선정됐고 또한 공선출하회 연도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농가교육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욱 앞서가는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과실수급안정사업 <배부문> ‘전국평가 우수농협’선정

익산원예농협은 농산물가격안정과 농가소득안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과실수급안정사업에서 배부문 전국평가결과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계약재배사업을 통한 계약, 출하실적, 계약이행실적, 사업성장, 손익 등을 평가하는 배부문 전국평가결과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물량을 확보를 통한 수출작물 육성에도 적극 나서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할 예정이다.

▲ 조합원 지원사업

익산원예농협은 매년 상당액의 지도사업비를 책정해 조합원들의 영농지도 및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합자체사업으로 농약보조금 지급, 유기질비료보조, 원예용비료 운송료보조, 과수농가 난좌보조, 친환경자재 지원보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합원 복리후생 지원사업으로는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자녀장학금 지급(이하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장학사업은 1981년부터 실시했고 지금까지 총 8억 7천여만원을 지급해 조합원의 가계부담 덜고 자녀들에게는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

또한 2004년부터 영농기간에 당하게 될지도 모르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자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안전보험을 가입하는 등 조합원들의 복리후생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