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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4-0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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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우리교회, 부활절 맞이 백미 기증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우리교회(목사 남영완)는 부활절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지난 2일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100포(1,000kg)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백미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 가구 등 1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교회 남영완 목사는 “비록 많은 수의 신도들은 아니지만 본 교회 전 신도들의 아주 작은 정성이 모여 이룬 이웃사랑 실천의 한 면모”라며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아직도 많아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교회는 10여 년 넘게 부활절 기념 백미 기증행사를 해왔으며 이번 기간에 모현동 외 주변 동 어려운 이웃 및 교회 자체 어려운 이웃과 YWCA를 통한 다문화가족에게 100포(1,000kg)를 더 기증했다.


이마트 익산점, 따뜻한 한 끼 나눔 ‘사랑의 맛데이’


이마트 익산점(점장 최철성) 희망나눔 봉사단은 지난 3월 28일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및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이 즉석에서 조리한 자장면과 간식을 나눠드리며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마트 익산점 최철성 점장은 “정성으로 마련한 식사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은 더욱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익산점은 지난 2007년부터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단, 2012년부터 주부고객들로 구성된 희망나눔 주부봉사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사랑의 맛데이 행사, 공부방 만들기 주택환경개선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운영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 사랑의 밥차가 2018년 활동을 개시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8일 익산시 왕궁면 한센병력정착촌 순회를 시작으로 29일 마동, 30일은 인화동 지역을 연속으로 순회하며 소외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매주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고령의 농촌어르신, 다문화세대, 소외계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는 익산시 자원봉사단체인 봉공회(회장 권덕희), 문화사랑봉사단(단장 황기철), 늘사랑봉사단(단장 이영의)과 함께 매월 첫째 주 왕궁복지농원(한센인정착촌), 둘째 주 마동행정복지센터 뒤편, 셋째 주 관내 노인대학교, 넷째 주 인화동 10호공원을 방문해 매회 300~400여 명의 대상자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셋째 주에는 춘포, 오산, 황등, 함열 읍면지역을 방문해 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이미용, 가정의학, 시력 및 청력검사, 수지침, 이혈 외 기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 30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밥차와 함께 연간 발생하는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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