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3월 29일 17시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익산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학생과 지도교사를 비롯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교사추천, 영재성검사, 심층면접 등 3차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45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11월까지 전공과목, 봉사활동, 캠프, 인성교육 등의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익산영재교육원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인성, 사회봉사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인재양성을 지향하는 영재들을 발굴하고 높은 학습동기를 토대로 한 탐구 능력과 태도, 개인별 탐구주제 부여 및 프로젝트 학습을 활성화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영재교육원은 2017학년도 전라북도 창의적산출물대회에서 금상 3팀, 은상 1팀, 동상 1팀의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뒀다.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비단 수월성교육 패러다임을 넘어 학생 개인의 능력에 따른 교육기회 균등의 이념을 추구하고 있음을 전제했다”면서 “영재학생의 잠재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바른 인성을 기르는 익산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헌신해 주실 선생님들께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