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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 농촌 활력에 앞장서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4-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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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비 153억 투입 농지지원사업 활발하게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는 2018년도 올해 총사업비 153억3800만원을 투입하여 익산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 지원현황은 고령, 질병, 은퇴, 이농으로 인해 농지 관리가 힘든 농업인의 농지 등을 매입 임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12억900만원, 과수전업농지원 육성을 위한 과원매입사업에 4억3500만원, 농업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6억94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영이양보조금(16ha), 농지연금(신규가입 39명), 임대수탁(164ha)사업 등으로도 지원할 계획에 있다고 농지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중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익산지역 농지가격 반영을 현실화(당초 매입 가격 상한을 ㎡당 25,000원 ⇒ 변경 ㎡당 30,000원)하였으며, 타작물 및 휴경 확대를 통한 쌀 재고 수급 조절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영이양보조금도 단가를 조정(당초 ㎡당 300원 ⇒ 변경(매도 ㎡당 330원, 임대 ㎡당 250원)하여 은퇴를 앞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공사에서는 18년 사업부터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젊은 전업농육성대상자(청년창업농, 2030세대, 후계농, 귀농인, 만64세이하의 일반농)에게 전폭적인 농지지원을 할 계획에 있다.


맞춤형 농지지원 한도는 진입(경영규모 2ha이내) ⇒ 성장(6ha이내) ⇒ 전업(10ha 이내)⇒ 은퇴(농지연금ㆍ경영이양직불 사업 참여)의 4단계로 나누어 맞춤 지원하며 특히, 전업농육성단계에 있는 진입 성장 단계를 통해 젊은 농업인을 집중 선발하여 농촌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선호 지사장은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시행되고 있는 농지은행을 통해 위기에 봉착해 있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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