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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 타는 익산시 인구… 역대 최저

기사 등록 : 2018-04-11 11:04:00

김도현 기자 d_hsty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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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만 7,801명’ 3개월 연속 감소


익산시 인구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인구 수 늘리기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인구 30만이 붕괴됐었던 익산시는 2017년 12월말 인구 30만 187명으로 30만을 회복했었지만 2018년 들어서 1월말 1,041명이 감소해 29만 9,146명, 2월말에는 1,019명 감소한 29만 8,117명, 그리고 3월말 기준 316명이 감소된 29만 7,801명(남 14만 8,372명, 여 14만 9,429명)으로 계속 인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시 인구는 도농통합 해인 1995년 32만 9,212명에서 출발해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다 2001년 33만 9,723명을 기록하면서 정점을 찍다 줄곧 내리막길이다.


현재 전라북도 인구는 3월말 기준으로 전주시 651,631명, 군산시 273,919명, 정읍시 113,458명, 완주군 95,296명, 김제시 86,518명, 남원시 83,016명, 고창군 58,181명, 부안군 55,637명, 순창군 29,449, 임실군 29,265명, 진안 26,253명, 무주 24,712명, 장수 22,930 순이며 익산시는 아직까지 전라북도에서 전주시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전라북도 인구는 1966년 252만 3,708명으로 최고 인구를 기록하고 2009년에 최저 인구수 185만 4,508명을 기록했다. 이후 2010년과 2011년 2년 동안 총 19,523명이 늘어났지만 다시 하락해 현재 184만 8,066명으로 역대 최저 인구 기록을 갱신했다.


익산시의 인구문제는 인구수 감소뿐만이 아니다. 현재 익산시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전체인구 297,801명 중 50,594명으로 16.99%로 고령사회에 속해 있다. 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전체인구 1,848,066명 중 352,853명인 19.4%으로 고령사회에 해당되지만 2020년에 20.4%, 2025년에 24.8%, 2030년에는 29.5%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이면 전라북도는 초고령사회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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