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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행동으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4-11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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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농업기술실용화재단 협약체결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익산시-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간 업무이행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를 비롯해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공공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업무협약(MOU)과는 달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행합의 한 사항은 ▲익산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역 내 스마트 팜, 농업용 로봇 등 첨단 ICT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여 2020년까지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 향상(2018 대비 100% 증가)과 농기자재 검인증 시설 구축을 약속,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식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50%이상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원광대학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내 입주기업들과 연계하여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각 기관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구심점 역할을 위해 상반기 중 ‘공동사업기획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 우수 농식품 기업 지원체계 확립, 기타 각종 현안사항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 4명의 기관장들은 “최근 경기불안과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며 “이번 업무이행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 등 같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되도록 많이 개발하여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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