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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함께하는 백제왕도 익산여행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4-18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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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14일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 ‘드론과 함께하는 백제왕도 익산’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진행하는‘드론과 함께하는 백제왕도 익산’은 옛 백제의 모습과 백제무왕의 발자취를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생생히 보고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익산시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와 익산 토착세력과의 교류 및 위상을 보여주는 익산 입점리 고분(사적 제347호) ▲백제무왕이 건설한 왕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 ▲무왕과 선화공주의 능으로 전해지는 익산쌍릉(사적 제87호)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에서 진행되며 각 일자별로 프로그램 및 장소에 행사내용의 차이가 있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당해문화재와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문화재상상벽화, 문화재와 참가자, 참가자와 참가자가 연결되는 의미가 있는 인연의 끈 체험, 출토유물을 활용한 캐릭터 만들기와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체험, 희망다짐패와 묘비명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과 함께하는 백제왕도 익산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자원의 생생한 모습들을 직접 체험하고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와 추억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한 문화유산 활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문의는 길청소년활동연구소(☎070-7563-8834, 010-6245-68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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