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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업·고용위기지역 익산 협력업체도 포함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4-1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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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사업 1,000억원

 

지난 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군산시가 산업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대책 후속조치인 자동차 경쟁력제고 R&D사업 등의 주요사업에 익산시 협력업체가 혜택을 받게 됐다.


익산시 협력업체가 혜택 받게 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주요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자동차 경쟁력 제고R&D 과제 중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사업 1,000억원, 산업다각화 지원사업(경제협력권 산업육성 지원사업) 19억원 등이 지원사업 대상이 되고, 고용위기지역 주요사업은 사업전환·재창업자금 지원강화 융자 2,500억원이 현재 시행중이며, 긴급경영안정자금(중소기업) 융자 2,500억원 등은 지원사업 대상이 될 예정이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주요사업은 5월 중 협력업체에 지원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6월~7월 중 사업공고 및 신청 접수를 받아 8월부터 수혜기업 선정 및 사업 수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대책은 익산시 협력업체의 매출감소를 중장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 부가가치 및 사업전환에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자체 지원사항으로 도시가스 요금 징수(납부) 유예 3개월, 분할납부 3개월 등 총 6개월 유예기간 지원으로 연체료 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과 지방세 신고납부 세목 연장 및 징수유예·체납 처분 등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하고 세무조사 중지 또는 유예를 실시한다.


상하수도 요금 유예 및 연장 지원은 6개월 이내 징수(납부)유예기간 지원으로 연체료 감면 및 요금 납부기한 연장과 30만원 미만 3개월, 30만원 이상 6개월 납부유예를 올해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한국GM 폐쇄 결정에 따라 협력업체 위기대응 간담회, 1차 협력업체 ㈜SH글로벌 기업 현장행정으로 납품 감소로 인한 재정 및 고용상황 파악, 익산시 협력업체가 고용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 요청 등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발빠르게 대처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협력업체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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