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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4-25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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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명섭, 민간위원장 방은규)와 한소망교회(목사 김대기)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하고자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흥겨운 시간 및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행복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펼쳐지는 행사로 어양동 소재 한소망교회에서 장소를 마련하고 점심식사를 준비했으며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행사전반을 추진하고 성일교회와 어양동행정복지센터가 동참해 차량지원 및 안내 등을 도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웠으며 기대감으로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는 웃음치료사 이승열 선생님의 힐링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우리동네 명가수 최다희님이 멋진 노래를 선보였으며 이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유쾌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연 후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게 드시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귀가하는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한소망교회와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준비한 미역, 세제 등 선물을 담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풍족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소망교회 김대기 목사는 “어르신들에게 효를 다하고자 봉사와 섬김의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대 익산학습관 학생들, 영등2동에 생필품 전달


한국방송통신대 익산학습관(관장 송준석) 학생들은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귀한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익산학습관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한 1일 호프 바자회 기금 중 일부로 마련한 고급 두루마리 화장지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경야독으로 학창시절 못다한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만학도들이 학습관이 소재하고 있는 영등2동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인 두루마리 화장지를 전달하게 됐다. 전달받은 물품은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20가정에 배부되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방송통신대 이중선 익산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모이면 공부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주변을 돌아보는 공동체 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며 “이후에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유태 영등2동장은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서 나눔과 기부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며 “작은 정성 하나 하나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안면 남녀 의용소방대 성금 기탁


익산시 용안면 의용소방대(남성의용소방대장 박성환, 여성의용소방대장 황금순)는 지난 19일 용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안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활동과 재난현장 보조활동 뿐만 아니라 물품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모은 사랑나눔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박성환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매번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두 용안면장은 “용안면 남녀 의용소방대는 매년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비롯해 연중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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