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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출발 용산으로 향하는 새마을호는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5-02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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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최고급 열차로 사랑을 받았던 새마을호가 지난 30일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으로 마지막 운행을 했다.


이날 마지막 새마을호 열차 1160편은 객차 7량을 달고 오후 7시 25분 익산역을 출발해 서천 대천 역 등의 장항선을 타고 11시 11분 용산역에 도착했다.


마지막 운행이 시작되는 익산역에는 종운(終運) 모습을 보려는 시민들과 취재진이 몰려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새마을호는 지난 1969년 2월 ‘관광호’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1974년 2월 명칭을 새마을로 바꿔 1세대가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새마을호는 객차 등 시설이 좋고, 최고시속 150㎞를 자랑해 고급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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