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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4인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5-02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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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장 고윤영, 산업장 김미경, 봉사장 김강용, 효열장 김점숙


익산시는 제23회 익산시민의 장으로 체육장에 고윤영(62) 이일여자중학교 교장, 산업장에 김미경(46) 아이니 대표이사, 봉사장에 김강용(50) 다고내푸드 대표이사, 효열장에 김점숙(61) 주부가 선정됐다.


시는 30일 시민의장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를 열고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장은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부문별로 심사 투표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7일 익산서동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시민의 장이 수여된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시민의 장은 익산의 유구한 역사나 상의 명성으로 볼 때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익산시에서 가장 품격있고 권위있는 상으로 향토의 명예를 드높인 수상자들께 익산시민의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체육장 고윤영



이일여자중학교 교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구 육성종목의 선수 발굴과 끊임없는 정진을 통해 매년 전북대표로 전국소년체전 출전과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중선수가 자매학교인 이일여고 진학으로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국가대표 선발까지 일궈내는데 지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2015년도부터 익산시 배드민턴 협회장으로서 2016년부터 익산 주얼리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였고 2016년도 4월부터 익산시 체육회 감사로서 익산시 체육회가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 운영되도록 기여했다.


그리고 2017년 2월부터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감사로서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됐다.

 

산업장 김미경



㈜아이니를 경영해오면서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이 자랑하는 여성경제인이다. 지난 2009년 11월 주식회사 아이니를 설립해 혁신적인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창업 6년 만에 100억원의 매출 달성했다.


유아동복 시장의 브랜드 가치향상 및 향토기업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나은 삶에 도움을 드리고자 1억6천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후원해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봉사장 김강용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소속 생활안전협의회 소속으로 순찰 및 범죄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익산경찰서 보안협력협회일원으로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지원 활동에 노력했다.


배구협회장 역임, 2016년 전북일보·익산시 배구협회 주최 배구대회 유치에 기여했다.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으로 총6회 1천9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각종 보육원 및 재활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여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된 바 있다.

 

효열장 김점숙



37년 전 5남매 중 셋째아들에게 시집와 현재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17년 전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위암으로 3년간 투병시 병수발을 했으며 현재 96세가 된 시어머니가 6년 전부터 폐가 안 좋아 거동은 물론 일상생활이 어렵자 병수발을 하여 주변 이웃들의 귀감이 되었다.


시어머니 병수발로 힘든 생활 속에서도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봉사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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