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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롯데시네마 신축현장 화재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5-02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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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롯데시네마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 인부들이 연기를 들여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큰 혼란을 빚였다.


토요일이던 지난 28일 오후 2시경 모현동 롯데시네마 익산점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일대는 검은 연기로 가득 찼다. 화재 당시 이 공사장에는 현장 인부 7명이 있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2명은 공사장 옥상 난간에 매달려 소방서 고가사다리 차로 구조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익산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5대를 대거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여 불길을 잡았다.


주변 상인들과 소방당국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날 화재는 용접 도중 불꽃 파편이 주변 스티로폼이 적재된 곳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인부들의 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공사장 역시 화재 연기에 비해 경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영화관 개관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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