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익산농촌교육연구회(위원장 윤양진) 주최로 지난 5일 익산 함열초등학교에서 2018 농촌어린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어린이날 치러지는 익산 농촌어린이 한마당 행사는 북부권 지역 농촌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또래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바쁜 농번기 5월 영농과 어려운 농촌지역 여건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해 줄 수 없는 농촌지역 부모님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익산농촌교육연구회 회원들이 구심점이 되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과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알차게 준비한 고누, 쌍육놀이, 전통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농촌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