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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공약 1탄은 ‘청년’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09 14:17:00
  • 수정 2018-05-09 14: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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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 4개 정책 제시


정헌율(민주평화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청년실업률이 9.9%(18년 1월 발표)로 창업과 취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익산형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익산형 청년정책은 지난 4월 청년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지난 3월 시의회의를 통과한 청년지원조례를 토대로 구체적 정책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년의 문제를 일자리(취업/창업), 설자리(청년참여), 잘자리(주거/복지), 놀자리(청년문화) 4개의 정책으로 나누었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익산시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 일자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선도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인 청년행복 이음 프로젝트를 익산형으로 수정 보완하여 청년에게는 자립지원금을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청년친화적 기업 양성을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청년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3배에 이르는 현 시점에서 청년은 국가의 미래자산이기에 그들의 문제를 청년과 소통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익산형 청년정책을 구축하겠다”고 말하며 “조례 개정과 운영 활성화를 통하여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이 되면 향후 제도적 뒷받침이 될 청년전담 부서와 ‘청년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

정헌율 예비후보 청년 150명과 정책간담회 개최


지난 2일 오후 8시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청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및 자영업을 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정캠프(정헌율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오전 1호 공약으로 청년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 후속으로 공약 사항에 대한 보완과 점진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청년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정책이 1호 공약인 이유는 청년이 국가의 미래이고 자산인데 3포 시대 혹은 5포 시대라 말하는 절벽에 놓여있어 청년의 문제를 풀지 못하면 희망이 없기 때문에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고 말하며 “이 자리에서 말하고 듣고 전해준 여러 좋은 의견은 청년정책 수립 시 보완하여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우리 청년의 문제를 무게감 있게 다루어 준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다만 구호에만 그치고 실효성 없는 빈 공약이 아니길 바라며 국가가 해결하기도 어려운 청년의 문제를 우리 익산시가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엿보여 다행이다”고 말하며 “잘 다듬어진 정책으로 청년이 웃는 그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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