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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에 바란다
  • 편집국
  • 등록 2018-05-1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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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 등산로 매트설치 반대


함라산 등산로에 야자매트를 갖다 놓은걸 봤습니다. 미끄럼방지와 토사소실 방지를 위한 방책이란걸 압니다. 그러나 미륵산 등산로에 이미 설치돼 있어서 그 불편함을 알기에 이글을 씁니다.


가까운 곳에 체육공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멀리까지 가서 산을 걷는 이유는 흙을 밟으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되찾기 위함이었습니다. 미륵산은 저에게 치유와 치료를 해준 고마운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애용하는 등산로에 매트와 데크가 설치된 뒤로는 바닥 밟기가 불편하고 데크에서 풍기는 화학냄새로 두통이 와서 언젠가 부터는 먼데도 불구하고 함라산을 찾게 됐습니다. 그런 함라산까지 인공의 구조물이 들어선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꺼지는 듯합니다.


특히 매트는 닳아지면 미세먼지까지 유발합니다.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매트는 낡아서 그곳을 걷다보면 매트분진이 눈과 코를 괴롭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특히 예민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산은 건강한 사람만이 아니라 저처럼 몸이 약한 사람을 위한 산도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 새로운 설치나 변경을 할 때는 시 관계자들만의 의견이 아닌 일반시민의 의견도 듣고 정책을 실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소한 배산 미륵산 용화산 함라산이나 시내의 체육공원 입구 등에서 설문조사나 플랜카드를 걸어놓고 익산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책을 실현해 주시면 저와 같은 약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익산시가 되지 않겠습니까?


함라산마저 인공의 매트로 덮여진다면... 생각만 해도 슬픕니다. 꼭 함라산을 그대로 놔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중앙체육공원 애완동물 관리 조치 요망


안녕하세요? 영등1동에 거주하고 있는 익산시민입니다. 저는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사이에 중앙체육공원으로 운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완동물 특히 반려견과 동행하는 일부 시민들의 다음과 같은 몰상식한 행동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개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 개들이 사람들에게 달려들어 짖거나 물려고 하여 시민들이 깜짝 놀라고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반려동물의 오물(배설물 등)을 주인이 수거하지 않아 환경 미화에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 운동장 내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여 깔끔해 졌는데 오물로 난장판 입니다.


많은 익산시민들이 애용하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일부 시민들의 몰상식한 행동이 다수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애완동물과 동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18시 ~ 21시 사이에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경고문 플랜카드 설치 및 정기적인 안내 방송을 하는 등의 캠페인을 실시해서 중앙체육공원을 애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즉시 빠른 조치 바랍니다.


보도블럭 제초


저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삼공에 근무하는 익산시민입니다. 저희 회사가 이곳에 근무한지도 어느덧 5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과는 달리 이제는 주위에 회사가 하나둘씩 입주를 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의 노력으로 이곳 환경도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주위에는 얼마 전 주얼리 단지에 입주한 엔씨를 비롯해 미원이라는 회사도 24시간 가동되고 있는듯합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회사에 외부 인사들이 많이 방문을 하고 회사투어를 하면서 공통된 질문을 받는데 “왜 회사주변 인도 보도블럭에 잡초가 왜 이리 많냐”고 묻습니다. 저는 답변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글을 쓰기 전에 저희 회사 주변에 있는 잡초는 제가 모두 제거하고 ‘엔씨 회사 둘레와 미원회사 둘레 청소 겸 잡초 제거’를 부탁드리려 합니다. 환경이 깨끗하게 관리되면  우리 회사를 비롯해 주변회사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고 이로 인해 이곳으로 입주하려는 기업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거듭해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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