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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제1선거구 예비후보 배승철, ‘사람이 중요하다’ 민생 1순위로 챙길 것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16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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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보건분소 신설, 남부권 신도시 택지개발, 웅포골프장 연계 제2의 에버랜드 유치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배승철 예비후보는 익산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쌓은 정치적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도의회에 입성할 경우 의장에 도전해 내 고향 익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라북도 예산만큼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 후보는 “작금의 전북경제는 익산의 넥솔론을 비롯한 군산의 현대중공업, GM 사태 등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고 그에 따른 익산 지역경제도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는 현재,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다”며 “먹고 사는 문제 ‘민생’을 제 1순위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배 후보가 생각하는 도의원이란 무엇이며 도의원이 갖춰야 할 덕목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역의 발전을 고려할 때, 도의원의 권한과 역할은 매우 크다”며 “도의원이라면 그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과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더욱 중요한 도의원의 덕목은 중앙정부의 협조 내지 지원을 얻거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 도의원에게 투표하실 때 이러한 경륜과 능력, 그리고 도덕적으로 흠집이 없는 도의원이 누구인지 잘 판단하여 선택하신다면 우리 지역의 발전이 조금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 후보는 자신의 정치신조를‘섬김의 리더십 정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찍이 세종대왕께서 ‘단 한명의 백성도 하늘이요, 땅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으며 이는 ‘섬김의 리더십 정치’를 실현하고 실천하는 자양분이자 정치철학이다”면서 “모든 것은 국민으로부터 출발해야 하고,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의정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 후보는 “당선 다음날 새벽, 우리 익산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을 찾아가 제일 먼저 감사인사를 드린 후 세 가지를 먼저 실행할 것”이라면서 “첫 번째, 익산시 민생경제부서를 찾아가 ‘일자리 현황’부터 먼저 파악하고 두 번째, 익산시 원로님들과 익산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원로원탁회의’ 제안할 것이며 세 번째로 익산시와 협의해 SWOT 분석을 통한 익산의 기회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배승철 예비후보는 익산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부권(모현동, 송학동, 오산면) 보건분소 신설 ▲남부권(인화동, 마동, 평화동) 신도시 택지개발(목천뜰) ▲제2의 에버랜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약 관련으로 배 후보는 “시민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시민들에 대한 맞춤식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시민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서부권에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분소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친수 공간 확보 차원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만경강과 맞닿는 동지역에 물류 주택단지를 포함한 융복합 공장형 아파트 등 대규모 신도시 택지 개발에 시동을 걸 것”이라며 “중부 이남권에 놀이시설다운 놀이시설이 없는 점을 감안, 천혜의 웅포면에 골프장과 연계한 제2의 에버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익산시, 전북도, 중앙정치권과 연계해서 임기 내에 그 시발점이 되도록 초석을 놓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코자 사즉생의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배 후보는 “지역 시민들과 함께 ‘FEST운동(걷고, 듣고, 보고, 대화)’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특히 사랑방 좌담회를 곳곳에서 개최해 생생한 지역 현안 문제점을 파악하고 곧바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면서 “오랜 의정생활과 정치 활동으로 익산시민들께서 느끼는 어려움과 생활고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나 혹시 모르는 사안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 지역 곳곳에 ‘사랑방 좌담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고충과 낮은 목소리를 하나 하나 귀 기울여 크게 듣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면서 향후 선거전략 및 활동계획을 밝혔다.


후보자가 보는 시점으로 제10대 전라북도의회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배 후보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정활동 계량적 평가순위에서 전북도의회가 월등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챙겨줄 수 있는 활발한 조례발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과 특히 각 계층 간 소통과 협치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대목으로 생각되지만 전반적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승철 예비후보는 익산시민들에게 “지난 4년 동안 시민들과 동거동락하고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생생하게 함께 체험하면서 내 고향 익산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는 소망만은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익산 시민 여러분이 제 곁에 계셨기 때문으로 가장 먼저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민생’을 1순위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야 말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정당도 중요하지만 정책대결, 인물대결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우리 익산은 그 어느 때보다 전라북도 예산을 챙길 수 있는 경륜있고 중량감있는 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한 때다”고 말하면서 “우려는 안심으로, 기대는 더 큰 기쁨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정치 인생 마지막으로 알고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또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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